지난해 제주지역 소방 구조대원이 1인 평균 188건의 구조활동을 펼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해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4608명의 구조대원이 71만8466건의 구조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주지역 구조활동 건수는 1만2377건으로, 구조대원 1인 평균 188건의 구조활동을 벌였다.

지역별 구조활동은 ▲경기가 2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 234건 ▲세종 231건 ▲전북 202건 ▲서울 195건 ▲강원 93건 ▲대전 78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해식 의원은 "7만 건이 넘는 구조활동을 벌이다 보면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소방청은 적절한 인력충원을 통해 구조대원의 과중한 출동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