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신규 확진자 60명 미만…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수칙 의무화 지속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정부는 11일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2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60명 미만으로 줄어든데다,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이하'로 떨어져 확산세가 억제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여기에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국민들의 피로감 누적 및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단 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을 계속 의무화하기로 했다.

제주지역의 경우 추석 연휴 30만명이 내도한 데 이어 한글날 여휴까지 겹치며 9만5000명이 입도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며 제주도 역시 중앙방침을 따라갈지 아니며 한글날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이어갈지는 이르면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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