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기제품 ICT 융합서비스 개발 운영사업자 3개사 선정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은 제주 향기제품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향기제품 ICT 융합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향기산업 융복합 ICT 기업에 5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향기제품 ICT 융합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은 ▲향기산업 기업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기술.서비스 융합 지원 프로그램과 ▲기술 융복합(ICT, 기기, 플랫폼 기술 등) 및 제품.서비스 결합 기반 고부가가치화 사업화 등의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메티스정보(주)의 '제주화장품 기업 대상 제품 성분/향기 정보 DB 구축 및 사용자 대상 지도학습 서비스 시스템 기획' 등 3개사가 선정돼 각각 15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인사이드사업단장인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는 "향기제품 ICT 융합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은 개별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미래 성장가치 등을 고려한 기술.서비스 융합 지원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원 종료 이후에도 제주인사이드사업단 중심의 기업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주 향기산업 거점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창구 제주인사이드사업단장은 "이번 향기제품 ICT 융합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의 선정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유망기업 선정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평가위원 전원을 제주와 연고가 없는 외부 전문가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향기제품 ICT 융합서비스 기획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이 제주의 향기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과제에 대한 차 년도 사업 지원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