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지역은 북한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오늘(7일) 낮 최고기온은 22도 내외(평년 22~25도)가 되겠다.

오늘(7일)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일(8일) 새벽(00~06시)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비닐하우스,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오늘(7일) 밤(18시 이후)부터 동풍계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오늘(7일)부터 주말(10일)까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욱 높아져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해안가 저지대나 방파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낚시나 물놀이 등의 해안가 야외활동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7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그 밖의 해상으로 차차 확대 되겠다.

또한, 오늘(7일) 발표되는 풍랑특보는 주말(10~11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9일)는 일본 큐슈 부근으로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 영향권에 차차 들겠다.

일본 남쪽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의 이동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모레(9일) 강수시점 및 구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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