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교통안전 확보 및 국민불편 최소화

제주지방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은 추석 연휴 기간 교통체증 해소 및 도민과 입도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력을 최대동원,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20.9.30 ∼10.3) 도내 교통사고 현황은 발생 33건에 사상 52명으로 전년 대비 발생은 3건, 사상자는 10명 감소했다.

경찰은 연휴기간 중, 교통경찰 일 평균 82명(국가교통 12, 자치교통 70명)을 투입, 성묘객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양지공원, 공항, 항만 및 주요 관광단지에 경찰력을 집중해 교통정체 해소 및 불법 주.정차 근절에 주력했다.

또한, 대형 렌터카 업체, 운송업체를 방문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한편, 평화로 등 주요 도로 상공에서 경찰 헬기를 활용해 도로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띠 착용 및 졸음운전 예방 홍보 방송을 송출하는 등 선제적 교통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혼잡구간에서 교통질서는 헤치는 범법 운전자에 대해서는 암행순찰차를 활용, 적극적인 단속을 전개(11건)했고 도내 주요 도로 곳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4명을 적발했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도민과 입도객들이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적인 동참을 한 결과, 비교적 큰 사건 사고 없이 평온한 연휴를 보내게 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0월 이후 농번기 및 행락객들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 활동에 더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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