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원, 다문화가족 참여 송편 16,000개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 전달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25일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신창덕)와 서귀포시지구협의회(회장 김옥심)주관으로 “추석맞이 다문화가족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송편 나눔은 추석을 맞아 봉사원과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다문화가족들에게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한국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한가위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는 송편 16,000개, 410세트를 만들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양로원, 홀몸어르신, 희망풍차 결연가구 등을 방문해 전달하고 말벗, 정서적 서비스 등도 병행해 지원했다.

적십자사 오홍식 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송편을 빚고 나누는 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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