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하며 세종시 환경부 앞에서 노숙단식 하던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 씨가 단식 19일째 되는 28일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는 지난 지난 26일부터 심한 탈진 현상을 보였고, 가만히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식은 땀을 흘리며 혼절할 뻔한 순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씨의 곁을 지켜온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구급차를 불러 세종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