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에 부재호(55) 전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회장이 임명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8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부재호씨를 문화예술진흥원장에 신규 임용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임용은 지난 7월 17일 문화예술진흥원장 공개모집 후 서류 및 면접심사, 신원 조회 등 채용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진행됐다.

신임 문화예술진흥원장에 임용된 부재호 전 한국예총 도연합회 회장은 극단 이어도 대표, 도 문화예술위원으로 탐라문화제, 제주도미술대전, 제주예술문화축전 등 각종 문화예술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문화예술 전문가이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 제주의 고유성을 살린 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각들이 안정적인 조직 관리와 지역 문화 예술발전에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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