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베뉴 등 제주 MICE 인프라 및 콘텐츠 SNS 통해 적극 홍보

제주컨벤션뷰로는 코로나19 시대 및 포스트코로나 대응 비대면 MICE 마케팅의 일환으로 SNS기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지원과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 제주MICE지원단 '가온누리' 중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단원 9명이 SNS기자단으로 선발돼 지난 8월 31일 발대식을 가졌다.

SNS기자단은 9월 제주 MICE 유니크베뉴 취재, 10월 제주 MICE산업 실무자 인터뷰, 11월 코로나19 시대의 제주 MICE, 제주특화 MICE 연계 프로그램 등 3개월간 제주 MICE 관련해 취재를 진행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SNS로 홍보할 예정이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MICE 행사 시 박물관, 공원, 지역명소 등을 만찬, 공연, 회의 등의 장소로 각색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에서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19일 13개소를 선정했다.

9월 20일 환상숲곶자왈공원, 제주민속촌, 카멜리아힐, 신화테마파크를 취재했고, MICE 유니크베뉴로서의 특징, 주위환경 등을 다양한 관점으로 파악하고 여러 SNS채널로 홍보할 계획이다.

SNS기자단 장수민 씨는 "'곶자왈 숲 우리랑 같이 걸을래요?'를 주제로 힐링 컨셉의 유튜브 영상을 촬영해 유니크베뉴로의 홍보 뿐만 아니라 MICE 행사 참가자들에게 관광지로서도 어필되게 하고싶다"고 말했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대면 MICE 행사 유치 활동이 어려운만큼, 제주 MICE 관련 콘텐츠 발굴 및 제작 등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자 한다"면서 "SNS기자단도 이를 위한 활동 중 하나로, 내년에도 지속해 콘텐츠가 축적되면 유치에 활용 뿐만 아니라 SNS 이용자 및 일반시민들에게도 홍보효과가 강화돼 MICE 산업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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