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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소방관제시스템 개발 본격화道 부서 간 협업 '데이터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플랫폼' 구축용역 착수
ICT기술로 소방출동차량 최적경로 구현과 신고자에게 출동상황 실시간 제공 등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道 미래전략국과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초정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난 21일 착수해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9월말에 착수해 5개월간 진행해 내년 2월말에 개발이 마무리되면 소방출동차량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와 신고자가 요청한 긴급차량 위치 및 도착시간 안내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 특성상 외곽지역 출동이 많아 소방차량의 현장 도착률을 줄이고,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의 재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구상됐다.

우선 소방관제시스템은 GNSS(위성항법시스템) 기반을 도입해 출동차량 위치상황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해 선제적 지휘가 가능하게 되고, 위치파악이 어려운 지역에서 조난 발생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전달받아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 및 정체구간 등 누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출동 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소방차량의 누적된 운행기록을 빅데이터화해 소방대원의 안전운행 교육지도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 신고자에게 출동차량 위치 및 도착 예정시간 등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이게 된다.

향후 국내 지도 앱을 제공하는 민간기업과 MOU체결을 통해 실시간 위치 제공서비스의 기술을 자문도 할 예정이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사업 성패는 도 관련부서 및 민간기업과의 협업에 있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구축해 보다 신속.정확한 현장대응을 통해 도민의 안전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입되는 사업비는 4억9000여만 원이며, 이번 사업을 포함한 4개 민.관 협업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0년 자치단체 협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3억 원이 포함돼 있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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