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병무청, 9월 25일 16시부터 선착순 접수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희철)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을 병무청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해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추어 입영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확인할 수 있다.

입영 신청 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간편 인증방식 등 본인 인증 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다음년도)' 메뉴에서 다음 해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연기 등 정부 정책을 반영해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골고루 입영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입영신청은 7월, 9월, 12월 3회로 나눠 접수하며, 이번 2회차 제주지역은 9월 25일 오후 4시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본인선택원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2021년도에 입영하고 싶은 시기를 미리 생각해두고 접수 시작 일시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계획적인 입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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