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9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제주관광공사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해 재정운영상황, 기금 등 예산집행상황 면세점 운영 등 공사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공사의 경영 및 재정 상태 등에 대한 정확한 검증을 위해 재정전문가가 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도민이 느끼는 불편을 찾아 해소하기 위해 도민감사관이 참여해 직접 감사를 실시하는 등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회에서는 공사에서 추진한 업무 관련 위법 및 부조리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감사요구제' 시행에 따른 감사제보를 접수받고 있다.

접수기간은 9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신고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 감사위원회로 전화, 팩스 또는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감사위원회에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불편 유발사항 등 부조리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직원은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감사 결과는 감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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