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재학생 590명 감소…졸업생-검정고시합격자 증가

올해 제주지역 수능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전년보다 재학생은 줄고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 응시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수험생 6554명이 응시했다.

분류별로는 재학생 4979명, 졸업생 1403명, 검정고시합격자 172명 등이다.

전년도 접수인원 7070명 대비 516명이 감소했다. 재학생은 590명이 줄었음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는 각각 51명, 23명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재학생 수능원서 접수인원이 감소한 데는 고3학생수가 전년 6930명 대비 올해 6072명으로 858명이나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능 응시생 중 졸업자 비율은 2020년 19.1%에서 2021학년도 21.4%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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