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7일 이산가족 대면 상봉 20주년 및 다가오는 추석 맞이하여 제주시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가정을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적십자사와 통일부가 이산가족 대면 상봉 20주년을 맞아하여 열린음악회 이산가족 특별편으로 추진하면서, 전국에 있는 이산가족과 봉사원, RCY 등과 연계해 온라인 콘서트로 녹화 진행하면서 마련되었고, 10월 4일 방송 예정이다.

오홍식 회장은 “이산가족들이 열린음악회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적십자사는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8월 기준으로 전국 이산가족 등록 현황은 133,397명으로 생존자는 50,539명 이며 제주지역에는 491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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