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대 김춘오 제주교도소 김춘오 소장 취임식이 21일 개최됐다.

이날 취임한 김춘오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범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교정업무 특성상 집단 수용시설 내 다수의 수용자를 관리함에 있어 코로나19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은 없다'라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자"며 소속 직원들을 독려했며, "업무적으로는 효율적 교정교화 업무 수행, 수용자 인권의 실질적인 보장을 위한 수용자 기초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오 소장은 1990년 7월 교정간부 33기로 임관해 법무부 교정본부 보안정책단, 광주교도소 총무과장을 거쳐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 해남교도소장, 순천교도소장, 홍성교도소장, 목포교도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이번에 제주교도소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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