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신흥리 봉수동선 농어촌도로정비사업을 이달 중 준공·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신북로와 조천해암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폭이 5~6m로 협소해 차량 교행 불편은 물론 지역주민 증가로 교통량이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던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사업비 24억원(보상비 11억원, 공사비 13억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총길이 700m, 폭5~6m)을 ㄴ왕복 2차선 도로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했다.

이달 중 도로개통이 완료되면 농산물 유통 불편사항 해소와 함께 물류비 절감 등 농가소득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도모를 위해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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