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대입구와 금천마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본격 착수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제주시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남북축도로 종합개선계획 수립시 단기개선(2018~2020) 구간으로 지정돼 조기 개설이 시급한 노선이다.

총연장 2170m-폭 15m로 추진되며 사업비 155억원(보상비 76억원, 공사비 79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55억원을 투입해 66%의 부지 확보율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잔여 사업비를 연차별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지방도 1131호선(구 516도로)에 집중된 교통량 분산효과와 함께 도시계획도로에 인접한 아라동 지역의 체계적·계획적 개발유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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