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15일 사회복지협의회 삼다수홀에서 민.관 협력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사회복지 현장 소통의 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 임태봉 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14개 사회복지 직능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회복지예산 편성에 따른 현장의 의견수렴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세수감소로 인한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욕구에 맞는 예산편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서로 연대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복지 현장 소통의 날'은 민.관 협력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마스크착용과 비말차단용 가림막이 설치된 회의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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