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어린이집 2차 기능보강사업에 4억39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증·개축, 개·보수 및 장비비다.

단 당해년도를 포함해 3회계연도 이내 기능보강사업비를 500만원 이상 지원받거나, 위법·부당한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지원은 증·개축 개소당 3000만원, 개·보수비 개소당 2000만원, 장비비 개소당 500만원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12~26일 기능보강 지원 공모를 통해 37개소에 대한 신청을 접수받아 현장확인을 완료했으며, 도보조금 심의위를 거쳐 이달 중 사업 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부모와 보육교사까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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