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18일까지 라이브커머스 활용 마케팅기법 교육 실시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제주산 농산물 실시간 온라인 판매 개척에 나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노형동 소재 귤향기 사업장에서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온라인 판매) 활용 마케팅 기법 교육을 실시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모바일 방송으로 제품정보 제공 및 판매자와 소비자 간 쌍방향 소통으로 제품을 거래하는 서비스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체험 참여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농산물 가공상품 판매도 줄어들고 있어 농촌체험 및 제주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여성농업인, 6차산업 사업장, 청년농업인 등 25명이며, 교육은 전문기관인 한국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센터에 위탁해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산업의 이해 △아이템 기획, 제품등록,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방송 촬영장비 세팅 및 테스트 △팀별 방송 진행 △홍보용 SNS 채널 구축 및 영상 편집 등이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농업인들이 쉽게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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