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서 치료…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 충족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35번 확진자 A씨가 입원 17일 만인 9월 12일 오후 5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3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다음날 26일 오전 4시 10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당일 오전 8시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A씨는 입원 기간 동안 코로나19 증상발현 없이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입원 17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한편 A씨의 퇴원으로 12일 오후 5시 기준 제주 지역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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