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비대면 수업기간을 내달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19일까지 비대면수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유지됨에 따라 '코로나19 학사운영지원반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비대면 수업기간 5주 연장을 결정했다.

비대면 수면이 곤란한 교과목에 대해선 생활방역 준수 여건이 가능한 강의실을 확보한 경우에 한해 대면수업을 일부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수강인원이 많을 경우 자체 분반 및 수강 학생들과 협의를 통해 25명 미만 소규모 대면수업 실시도 허용 결정했다.

단 대면 수업 교과목 중 '비대면수업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비대면 수업을 허용한다. 이 경우 담당교수와 협의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토록 하고 비대면 수업 신청 학생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 역시 없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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