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국서 입국 당일 입도 즉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서 검체 채취
자가격리 중 9일 양성 판정…도 방역당국, 항공기 내 접촉자 등 역학조사 중

제주도내 4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9일 오후 1시 3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를 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49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8일 미국에서 입국, 이날 입도해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검체 채취 후 방역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도 방역당국은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상태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가 입도 시 이용한 항공기 내의 접촉자 등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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