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석차 백분율 방식 채택…자기주도학습전형 내년 도입

표선고등학교의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IB 후보학교로 지정되며 인증만을 남겨놓고 있는 표선고가 신입생 모집 전형을 확정했다.

내년 신입생이 2학년이 되는 2022년부터 한국어 IB교육과정을 전면 운영할 예정.

신입생 모집인원은 125명(남·여 5학급)이며 도내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졸업자) 대상이다. 모집정원 미달하는 경우에도 결원에 따른 추가모집은 하지 않는다.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신성적 개인석차백분율로 전형한다. 2022학년도 전형부터 '자기주도학습전형'도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특이점은 동점자 사정 기준이 출결이 아닌 봉사활동 점수가 높은 자로 정하고, 한국어 IBDP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IB교육과정(6개 교과와 3개 핵심요소) 소개도 포함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1학년 기간 공통과목 중심 교육을 받게 되며, 2~3학년은 '한국어 IB교육' 중심 교육활동이 이뤄지게 된다.

졸업시 한국 고교 졸업장과 더불어 IB 디플로마 자격도 동시 취득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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