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변대근)은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벌초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대신하여 제주도내 12개 농협에서 산소관리대행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을 통한 벌초대행 건수는 1,500기 정도였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한 제주도의 벌초방역 3대 수칙(이번 벌초는 우리끼리! 이번 벌초는 안전하게! 이번 벌초는 마음으로!) 이 발표 된 만큼 벌초대행서비스 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벌초대행 비용은 5~10만원으로 산소의 위치, 크기, 기수에 따라 결정이 되며 벌초대행 신청 절차는 산소 소재 지역농협으로 상담후 신청하면 되고 대행업무를 하는 지역농협은 농협장례지원단 홈페이지나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난 7일 접수는 400여기로 집계되며 이달 말 추석 전까지 계속 될 예정이나 12개 농협 중 중문농협과 효돈농협은 벌초대행서비스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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