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부서와 합동점검반 편성…3∼6일 헌팅포차 등 52개소 점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 위험도가 높은 취약업소 5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심야시간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방역 관련 부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헌팅포차.감성주점.락볼링장 등을 대상으로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영업자 준수사항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업소에서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강력 경고한 후 현장에서 마스크를 배부해 즉시 착용하도록 했다.

자치경찰단은 추석 연휴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취약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8월 31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취약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