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이달부터 영어·중국어 강좌 시범 운영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강봉숙)는 이달부터 외국어 2개 강좌 화상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부터 집합교육이 전면 취소되고,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는 등 대면 교육 재개가 어려워짐에 따른 조치다.

교육과목은 영어와 중국어이며,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교육생은 화상교육 플랫폼에 접속해 교육, 질의응답, 의견공유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지난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도민 중 3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다음 달말까지 1주일에 2~3회씩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웹카메라가 구비된 장소면 어디서든 화상교육 플랫폼(구르미)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강봉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센터 개관 이후 처음 실시하는 화상교육”이라며 “앞으로 비대면 강좌를 확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민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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