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소방서 사진 제공.

3일 오전 8시 57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단독주택 창고 부지내 식품건조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분만에 진화됐다.

현장확인 결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계자는 "오전 7시 30분께 고추를 말리기 위해 석품건조기를 작도시켜놓고, 옆에 솥을 끓이기 위해 가스버너를 켜놓고 밭일을 하러 나갔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진술을 고려할 때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냉장고 외 9종과 창고내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9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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