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즉시 가동,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제주동부소방서(서장 김학근)는 1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본서 회의실에서 각 부서장과 담당자 및 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 전역이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판단, 풍수해 관련 대비태세 구축과 긴급구조 대책을 수립하고 도민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내용으로는 ▲기상상황 단계별 근무인력 보강 준수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 예찰활동과 동시다발 출동 대응철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유관기관 상황 전파 숙달 등이다.

아울러, 직원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표준 작전 절차를 준수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학근 서장은 "제8호 태풍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연이은 태풍 내습으로 도민의 안전이 걱정되는 만큼 피해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태풍 관련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재난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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