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1명, 도외 19명...내달 5일부터 기본교육 프로그램 진행

코로나19 사태로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인재 3기’가 역대 최고 4대 1의 모집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는 ‘탐나는인재 3기’ 선발결과, 총 80명의 인재가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청년 혁신인재 양성과 취·창업을 통합 지원하는 내일센터가 지난 7월 1일부터 22일간 탐나는인재 3기 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2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내일센터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1차 및 2차 면접전형을 통해 면접 합격자를 선발한 후 자격기준(소득기준 등) 검토와 운영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이날 최종 합격자 선발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 중 도내 지원자는 61명, 도외 지원자는 19명이다.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 21명, 여성 59명이며, 평균연령은 26.2세로 △10대 2명(2.5%) △20대 63명(78.7%) △30대 15명(18.8%)으로 나타났다. 또한 합격자 가운데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은 총 33명(41.3%)을 선발했다.

탐나는인재 3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일 자정까지 합격자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내일센터는 탐나는인재 3기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1단계)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현 센터장은 “최근 한국판 뉴딜 정책을 위한 인재 육성 필요성이 강화되면서 내일센터의 새로운 교육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선발된 참여자들의 혁신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발전된 교육과 취창업 지원으로 선도적인 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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