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 직원봉사단과 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현학렬) 직원봉사단 10여명은 지난 28일 취약농가를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장애를 갖고 있는 취약농가의 집안출입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출입문 교체와 집안 배치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집 고치기는 3일에 걸쳐 실시되며 봉사단은 취약농가에 사용 할 생수, 쌀 등 생활용품을 마련하여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문일 조합장은 “걷는 게 불편해 집안출입 하다 넘어져 크게 다쳤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집수리 고치봉사를 하게 됐다”며 “농가가 흡족해 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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