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 시작

제주양돈농가에서 함께 마음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는 20일 제주양돈농협 한림지점 대회의실에서 제주양돈농가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 ‘230일의 행복나눔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양돈농가에서 전 도민에게 선항영향력을 발휘하고 나아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도내 양돈농가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과 김재우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회장이 첫 주자로 릴레의 기부의 시작을 알렸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도내 양돈농가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남식 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됨과 동시에 호우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양돈농가에서 뜻 깊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