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37만6000명, 전년동월대비 1000명 감소
15~64세 고용률 70.1%, 전년동월대비 1.4%p ↓

제주지역 올해 7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37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0.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17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2.9%) 증가했으나, 남자는 20만명으로 6000명(-3.1%) 감소했다.

고용률은 66.8%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62.1%로 전년동월대비 1.3%p 상승했으나, 남자는 71.4%로 2.9%p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농림어업 7000명(10.9%), 도소매.숙박.음식점업 7000명(8.3%)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명(-23.1%), 건설업 4000명(-12.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000명(-1.3%)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 수는 관리자.전문가 7000명(14.4%), 농림어업숙련종사자 6000명(10.6%), 서비스·판매종사자 2000명(1.9%)에서 증가했으나,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 1만명(-8.6%), 사무종사자 7000명(-12.3%)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수는 비임금근로자는 2000명(1.1%) 증가한 14만1000명으로, 이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23.0%) 증가했으나, 자영업자는 4000명(-3.4%)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3000명(-1.2%) 감소한 23만5000명으로, 이 중 상용근로자는 8000명(5.0%)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만1000명(-16.5%)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 수는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000명(1.6%) 증가한 26만8000명,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9000명(-8.3%) 감소한 9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8.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5시간 증가했다.

반면, 실업자는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7.4%)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14.8%) 감소했고, 여자는 4000명으로 전년동월과 동일하다.

실업률 또한 2.3%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2%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고, 여자는 2.2%로 0.1%p 하락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15세 이상 인구는 56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8%)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8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5%)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8.3%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7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3.7%) 증가했다.

통학은 4만4000명으로 4000명(9.4%), 가사는 4만 6000명으로 4000명(8.7%) 증가했으나, 육아는 1만명으로 6000명(-36.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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