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과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제주시 지역 현안해결에 맞손을 잡았다.

11일 안동우 시장은 송재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처리', '공동체의 회복과 통합을 위한 갈등관리기본법' 제정으로 갈등 관리체계 구축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두사수항 정비사업(10억) ▲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20억) ▲제주보육원 개축공사(25억) ▲동부공설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40억) ▲짚 라인 등 레저스포츠 시설 허가관리를 위한 법령 제정 등 국비확보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송재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재생과 생활SOC사업 등 98조 규모의 정부사업과 114조 규모의 한국판 뉴딜사업에 제주 지역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제주시 공직자들도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