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환경개선 비용 최대 300만원, 온라인 마케팅 비용 최대 6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2차)'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달 4억1300만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3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며,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업체는 △시설개선 분야(옥외광고물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비용 등), △안전.위생 분야(점포 내 소독.방역, 소방.위험물 점검 및 교체 비용 등)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85개 업체를 선정해 시설개선 분야는 최대 300만원, 안전.위생 분야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2차)은 직전연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도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190여개 업체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센터 교육 이수자는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지원이 가능한 온라인 마케팅 종류로는 키워드광고, 배너광고, 소셜마케팅, 중개플랫폼 등이며, 입점수수료 및 판매수수료를 포함해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8월 1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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