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련 캠페인 지속 전개…매년 수천마리 발생

제주시는 휴가철 유실·유기동물 발생히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홍보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제주시 지역 유기동물 발생두수를 보면 2018년 5182마리, 2019년 5712마리, 올해 6월까지 3144마리 등이다.

제주로 여행을 온 뒤 버려지는 유실·유기 반려동물 역시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보 캠페인은 동물등록제 대상확대 및 유기·학대 시 처벌 강화 관련 법령 계도사항 및 반려견 에티켓(펫티켓) 중요성을 홍보하게 된다.

우선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및 동물보호단체 등과 홍보반을 편성·운영해 휴가철 사람이 집중되는 피서지, 휴가지 등에서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한 공원, 산책로 등의 장소에 동물학대 방지 메시지를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물보호 단체 등과 주기적으로 홍보캠페인을 전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도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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