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사진 제공.

제주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예인줄에 맞아 오른쪽 다리 마비 증세를 보인 선원이 긴급 이송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35분께 제주 북동방 22km 해상에서 48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에서 기관장 B씨가 예인작업 중 예인줄이 터지면서 허리부위에 맞아 의식은 있으나 오른쪽 하반신 다리에 마비 증상이 심하고 고통을 호소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인근 해상을 경비중인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금일 0시 13분께 A호 기관장 B씨를 탑승시키고 오전 1시 7분께 제주항에 도착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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