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즉시 가동, 선제적 대비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제주동부소방서(서장 김학근)는 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함에 따라 긴급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선제적 대비.대응을 통한 도민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둔 풍수해 긴급구조 대응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부소방서는 10일 새벽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지휘관을 대상으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대비 월파지역과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과 즉각적인 배수작업을 위한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토록 긴급 지시했다.

또한,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종합대책을 마련해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기상특보 발령 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풍수해 발생지역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종합적인 수방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표준 작전 절차를 준수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학근 서장은 "도내에서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구조물 낙하, 지반 침하 등 재난현장에서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풍수해 관련 매뉴얼 확인 및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도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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