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2년간 각종 행.재정적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18개 업체(신규 14, 재선정 4)를 선정 발표했다.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하고,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지역경제를 선도할 제주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도는 공모에 참가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현지 실사와 1차 평가 및 지난 4일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 업체를 확정했다.

신규 14개 업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5곳, 서비스업 5곳, 유통업 2곳, 건설업 1곳, 폐기물 1곳이다 재선정 4개 업체는 제조업, 건설업, 도매업, 운수업 각 1곳이다.

이들 업체는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지원(최고 4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이차보전 3%),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0.3%), 기술.경영.마케팅 컨설팅, 재산세 감면 등 2년 간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제주 대표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온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작년까지 총 234개 기업이 선정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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