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지난 6일 결혼이민여성과 농업교육 1:1 멘토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일출봉농협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3시간씩 8회에 걸쳐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결혼이민여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에 앞서 아로니아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촌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이해교육, 한국문화 및 예절교육, 생활응급처치, 체험활동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었다.

강석보 조합장은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들은 농업과 농촌에 희망이 될 소중한 사람들"이라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문화여성들과 소통.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