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석 등 복무규정 위반 중점…중대 위반사항 고발 계획

제주시는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8월 한달간 이뤄지는 이번 특별감찰은 무단 이석 등 복무규정 위반과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행위에 초점을 둔다.

중점 감찰 내용은 ▲근무 중 무단이석 및 허위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 ▲민원 부서 마스크 미착용 등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위반 ▲민원처리 지연·방치 행위 ▲공무원의 지위·권한 남용 갑질 행위 ▲금품 향응·수수 등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 주의·시정조치한다.

단 공직자가 하계 휴가 및 인사철 분위기에 편승해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거나, 직무를 해태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사례 적발시 엄중처분을 요구한다.

특히 중대 비위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