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에서의 안전한 초등 방과후 돌봄 방안 모색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제주지역 초등 방과후 돌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8월 10일 연구원 2층 중회의실에서 제3차 '현안 대응 정책 토론회'를 연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2020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제주지역 초등 돌봄 체계 연구'(연구책임자 손태주 연구위원)를 바탕으로 제주지역의 초등 방과 후 돌봄 사례와 타 지역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에서의 안전한 방과 후 돌봄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손태주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초등 방과후 돌봄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박수진 서울시 강북혁신교육지구 실행추진단 공동단장이 '서울 강북지역 마을 안에서의 방과후 틈새 돌봄'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고보선 제주국제대학교 교수의 좌장으로 ▲염미경 제주대학교 교수 ▲김진훈 복지 in 연구소 소장 ▲김명선 제주 종달초등학교 교장 ▲박미란 구좌읍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장 ▲이승아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김인영 제주도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석 신청을 받는다.

참석자 신청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민무숙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방과 후 돌봄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어 논의하는 장이 마련돼 기쁘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좋은 대안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