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나폴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나폴리지구는 2018년 석축붕괴 우려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로 지저됐고, 같은해 여름 잦은 국지성 호우로 지반이 약화되고 석축 배부름 현상이 커지는 등 보행자 안전 위협으로 돌망태 옹벽을 긴급 설치하기도 했다.

정비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쏘일네일링보강 및 옹벽설치(합벽식옹벽, H=1~5m, L=109m)로 비탈면 안정성을 확보했다.

옹벽을 설치한 후 돌붙임 마감 및 바닥포장 제주석 마감 등 주변경과과 어울리도록 시공해 안전성 및 경관미를 확보하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해취약지역 조기 해소를 위해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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