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 혁신성장과 고객친화적인 공간으로 활용

기업과 경제혁신을 위한 전문가들의 개방형 소통과 아이디어 창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이노비즈 카페'가 문을 열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지난 29일 제주도내 혁신기업과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벤처마루 1층에 위치한 '제주테크노파크 이노비즈 카페'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산학연 교류와 기업지원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는 소통의 허브공간 확보를 위해 그동안 휴게편의점으로 활용되던 곳을 아이디어 공유와 회의, 세미나, 커뮤니티 존 등으로 구성된 실내공간과 자유로운 야외쉼터를 갖춘 이노비즈 카페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노비즈 카페와 연계해 상담 프로그램 참여기관과 기업을 확대하고, 대학 및 혁신기관 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촉발시킨 비대면 시대에 부응해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며, 벤처마루 정문 입구에 설치된 무인 셀프카페는 저렴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노비즈 카페는 제주시청과 인접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제주벤처마루 8층에서 1층으로 확장 이전하며 개방성을 더욱 확보하고, 기업 및 장애인에 대한 고객친화성, 기업활동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혁신기관들의 소통강화라는 측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태성길 원장은 "이노비즈 카페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화수분 역할 뿐 아니라 제주기업 혁신 성장지원과 소통의 창구가 돼 기업들의 SOS에 화답하는 해결공간(Space of Solution)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 카페 이용은 제주테크노파크에 회원 등록 후 모바일 출입카드를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우선 기업과 혁신기관,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이용하고,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 개방할 방침이다. 이용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커뮤니티홀과 북카페는 회원등록만 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상담실과 회의실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야외공간에서는 공연, 플리마켓, 영화관람, 초청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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