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급변하는 대외통상환경 속 중국 수출활로 모색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수출기업이 판로확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급변하는 대외통상환경 속에서 중국 수출활로 모색을 위한 '제주 중점업종 FTA 및 무역활용방안 설명회'를 29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 수출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 수출 전문컨설팅 기업 ㈜미래이엘씨 김기현 대표를 초청해 ▲중국 新<화장품감독관리조례> 변경내용 분석 및 대응방안 ▲가공식품 중국 수출 비관세장벽 분석 및 실무 대응방안 등 지역 기업 맞춤형 최신 수출시장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유종민 FTA활용지원센터 상주관세사가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대한 실무교육과 함께 현장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최근 개정된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 개정 사항을 안내해 매년 비관세 장벽으로 수입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의 많은 수출기업이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더구나 비관세장벽의 문제, 마케팅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그에 대한 해답을 얻고, 제주수출기업이 심기일전해 향후 수출 대응전략 수립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제주기업들의 활발한 무역 활동을 위해 현장방문 컨설팅, 각종 교육/설명회 등을 통한 기업지원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