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BIS 넘어선 실시간 정밀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도민과 관광객 등 버스이용객 편의 크게 개선 기대

‘섬속의 섬’ 우도지역에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가 보급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정보안내기(BIT) 미설치 지역인 우도까지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9월 버스의 고정밀 위치, 운전자 안전 운행 장치 등 다양한 정보를 사물인터넷 통합 플랫폼으로 융합하는 첨단 ICT 정보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섬에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우도에는 △해안도로 순환버스 16대 △마을안길 운행버스 4대 등 20대의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도지역 버스에 글로벌 내비게이션 새틀라이트 시스템(GNSS)을 활용한 인프라를 구축, 신속한 데이터 수집과 위치를 관리 조절할 수 있는 관제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우도지역을 포함한 제주 전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혁신 모델을 발굴하여 새로운 신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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