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5일 제주적십자사 앞마당에서 봉사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취약계층 250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재난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43개 읍면동 주민복지센터, 봉사원 등과 연계해 컨테이너, 가건물 등에 거주하는 가구를 찾아 물품을 전달한다.

오홍식 회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난취약계층이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십자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선제적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혹서기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재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가사 및 정서적 지원과 함께 재난심리상담 활동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