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실전 재난대응역량 향상 도모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준장 윤종준/이하 7전단)은 9일 오후 서귀포소방서 일행을 부대로 초청해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일 제24대 양인석 서귀포소방서장이 취임 후 첫 부대 방문으로 7전단과 서귀포소방서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제주지역 사건.사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 예방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기념사진 촬영, 부대 소개, 관.군 합동 협업체계 강화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 행사에 참석한 양인석 서귀포소방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서귀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바닷가에서 물놀이 사고 등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해군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으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종준(준장) 7기동전단장은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와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해군도 제주도민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전단은 서귀포소방서와 화재대응훈련 등 합동훈련과 긴급대응협의회 등 꾸준한 교류활동으로 상황에 따른 긴급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구비해 실전 재난대응역량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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