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을 동반한 고령의 추자주민이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5분께 추자보건소로부터 고령의 여성 A씨가 39.3도의 고열을 동반해 구강내 농양이 의심된다며 제주시 대형병원으로 이송을 원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중인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6시 53분께 추자 신향항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승선시키고 오후 8시 5분께 제주항에 도착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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