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안내 및 통관·해외마케팅 전략 교육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7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설명회 및 통관·해외마케팅 전략 교육'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출통관의 필수조건이자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지표가 되는 해외규격 인증은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어려움이 많았다.

동 사업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50~70%를 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모집에는 5개사가 선정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총 1억9500만원 규모로 협약을 체결하고 CPNP(유럽화장품등록), NMPA(중국화장품허가등록), USDA(미국농무성환경인증) 등 21건의 해외규격인증획득을 진행하고 있다.

2차에는 6개 신청기업 중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7월 13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3차 모집은 8월에 공고 예정이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7월 27일 교육에서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고, 통관 및 해외마케팅 전략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마감 시 제주수출지원센터로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에 참가한 기업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신청시에 가점이 부여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현조 청장은 "국가간 비관세장벽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중소기업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수출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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